스노보드 이채운 프로필 금메달 수리고등학생 군면제 군대

스노보드 이채운 프로필 금메달 수리고등학생 미리 군면제 군대

이채운 프로필

이름: 이채운 (Chaeun Lee)

출생: 2006년 4월 11일 (18세)

학력:

상봉초등학교 졸업

봉담중학교 졸업

수리고등학교 재학 중

SNS: Instagram (@lilkeytaki)

주요 종목: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신동, 6살에 시작해 세계 정상까지

이채운은 6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접했다. 당시에는 단순한 취미였지만, 10살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갔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자는 시간을 빼고 스노보드만 생각할 정도로 푹 빠져 있다”**고 밝힐 만큼, 엄청난 열정을 보였다.

그의 재능은 금세 빛을 발했다. 2019년 7월 17일, 프랑스 이세르에서 열린 세계 스노보드 연맹(WSF) 월드 루키 투어 14세 이하 빅에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의 스노보드 역사를 새롭게 썼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 트릭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오르며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국제 대회를 휩쓴 한국의 희망

이채운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며 한국 스노보드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특히 2020년 평창에서 열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실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당시 그의 우승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되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원했던 것은 바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순간

2025년 2월 8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이채운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채운은 결선에서 완벽한 공중 연기와 트릭을 성공시키며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 아시아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가장 큰 성취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번 금메달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바로 병역 면제 혜택이었다.

대한민국 병역법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채운은 병역 의무를 미리 해결하게 되어 더 오랜 시간 스노보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되었다.

손흥민의 열렬한 팬, ‘찰칵 세리머니’도 따라해

이채운은 손흥민 선수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프로필 사진에서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모적으로도 손흥민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손흥민 닮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

이채운의 다음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다. 이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쥔 그는 이제 세계 최고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가 국제대회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무대에서도 메달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현재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집중 훈련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새로운 기술과 점프를 연마하며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 이채운을 주목하라

이채운은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며 선수로서 최고의 환경을 갖추게 된 그는, 이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 스노보드 팬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이채운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그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