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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9화 10화 10회 줄거리 리뷰 11화 11회 예고편

다블리뀨 2025. 2.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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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거 9화 10화 10회 줄거리 리뷰 11화 11회 예고편

 
드라마 ‘트리거’ 9화와 10화는 그야말로 숨 막힐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깊이 있는 캐릭터들로 우리를 충격과 반전의 롤러코스터로 몰아넣었습니다. 주어진 갈등 속에서 복잡한 인간 심리와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얽히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조해원이라는 인물의 비밀스러운 죽음과 그로 인해 펼쳐지는 갈등은 이야기를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들었습니다.

9화 리뷰: 조해원과 강기호,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들
9화의 시작은 조해원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시작됩니다. 그녀가 방탄소년단(BTS) 한복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회에서는 그녀의 숨겨진 이면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전시된 조각상을 훔치는 장면에서부터 그녀의 불안정한 심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통해 조해원은 단순히 ‘범죄자’라는 레이블을 넘어서, 무언가에 홀린 듯한 불안감을 가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조각상은 머리만 있는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어 더 불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녀의 행동에는 단순한 범죄 이상의 의도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 조각상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는 향후 전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강기호는 직장과 개인적인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휘원은 그에게 과거 비리를 폭로하려 했던 이정문 검사의 인터뷰를 방송에서 제외하는 조건으로 정규직 자리를 제안합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안정적인 직장과, 정의를 지키는 기자로서의 양심 사이에서 기호는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정규직 자리를 택하면서 그는 동료이자 연인인 모카와의 관계에 큰 갈등을 겪습니다. 모카는 그를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기호는 후회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그의 결정은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특히 ‘축 이별 케이크’를 선물받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진만과 구형태의 갈등도 9화에서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서울시장 자리를 노리는 조진만은 과거 여성들에게 저지른 추문 때문에 경선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의 위선적인 모습을 보며 구형태는 점점 실망감을 느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에게 도전할 힘도 없어 그의 꼭두각시 역할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는 권력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10화 리뷰: 반전과 위기의 연속
10화에서 이야기는 더욱 빠르게 전개됩니다. 오소룡과 약속했던 장소에서 발견된 것은 불타버린 집과 목을 맨 시신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조해원이라고 추정하지만, 부검 없이 사건을 종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 사건이 조해원의 죽음을 위장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사실상 죽은 것으로 보였던 조해원이 살아 있을 가능성은 물론, 그녀가 어떤 이유로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소룡은 더욱 강력한 반전을 꾀합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조해원의 인터뷰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누군가가 진실을 은폐하려는 공작을 펼쳤음을 폭로합니다. 이로 인해 트리거 팀은 명예를 회복하지만, 오소룡은 아이스링크 관리직으로 발령받으며 좌천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소룡의 용기와 진실을 위해 싸우는 모습은 사이다처럼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의 싸움이 단순한 개인적인 복수가 아니라, 정의를 지키려는 의지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조해원이 보낸 꽃다발이 도착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그 꽃다발은 그녀가 직접 예약한 것이었고, 시청자들은 그녀가 정말 죽었는지, 아니면 살아 있는 상태로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큰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 미스터리한 꽃다발은 향후 이야기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밝혀질 진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9화와 10화, 그로 인해 느낀 감정들
‘트리거’ 9화와 10화를 보고 나니, 복잡하게 얽힌 퍼즐을 맞추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회마다 새로운 반전과 의문을 던져주는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특히 조해원의 캐릭터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수상하고 불안정한 인물로 그려졌지만, 9화와 10화에서 그녀의 숨겨진 비밀과 갈등을 드러내며 진정한 미스터리의 중심으로 떠오릅니다. 추자현 배우의 연기가 그 어떤 장면에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이 그 상황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강기호의 현실적인 선택, 그리고 오소룡의 멋진 반격은 드라마의 주요한 감동 포인트였습니다. 강기호가 직장에서 안정과 양심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소룡은 개인적인 위기 속에서도 진실을 밝혀내려는 의지로 빛을 발하며, 그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음 화가 기다려진다!
이제 단 두 화만 남았습니다. 과연 조해원은 진짜로 죽었을까요? 트리거 팀은 새로운 위기를 맞이할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진실을 세상에 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트리거’가 남은 전개에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과연 모든 수수께끼가 풀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매회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이야기 전개 속에서, 시청자들은 더 이상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입니다.